추신수, 시즌 37번째 멀티히트… 타율 0.260→0.262

추신수, 시즌 37번째 멀티히트… 타율 0.260→0.262

추신수, 시즌 37번째 멀티히트… 타율 0.260→0.262‘추추 트레인’ 추신수(35)가 멀티 히트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출전해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 히트로 추신수의 타율은 0.260에서 0.262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8대6으로 이겼다.

1회 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대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투심 패스트볼을 기술적으로 잡아당겨 안타를 만들었다. 시애틀은 오른쪽으로 수비를 치중했지만 타구가 원채 날카로웠다. 해당 이닝에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안타가 연달아 폭발하며 추신수는 홈까지 밟았다.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7대2로 앞선 4번째 타석에선 담장 앞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호수비에 막혔다.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추신수는 1타점을 추가했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후속 타자의 도움이 없어 홈을 밟진 못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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