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오타니, 투수로서 능력 더 부각”

MLB닷컴 “오타니, 투수로서 능력 더 부각”

MLB닷컴 “오타니, 투수로서 능력 더 부각”

투타에서 빼어난 활약 중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9일 오타니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메인에 게재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비공개 경쟁입찰(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

게재글에서는 1분 남짓의 영상이 첨부돼있다. 영상에서 소개자로 나선 조너선 메이오 기자는 “오타니는 경이로운 선수다.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믿기 힘든 활약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당수 팀들은 오타니의 투수 능력에 조금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직구 평균 구속이 100마일에 달하고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도 매우 빠르다”고 치켜세웠다.

메이오 기자는 타자로서의 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면서 “대단한 파워를 지녔는데 주루 플레이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제 스카우터의 말을 빌려 1루로 달리는 기록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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