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함안군장학재단, 이사회 개최…장학금·기숙사비 지급

[함안소식] 함안군장학재단, 이사회 개최…장학금·기숙사비 지급경남 함안군장학재단 이사회가 1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변경 △운영세칙 변경 △임기만료 임원 선임 △하반기 목적사업 수혜대상자 선발 등의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중학생 33명에게 990만원, 고등학생 78명에게 78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24명에게는 3110만원의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특지 장학금은 남호 조필제 장학회를 포함한 14개의 특지 장학회에서 42명에게 2779만원을 지급예정이며, 이달 중 장학금 수여식을 각 학교에서 갖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0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함안군,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특별징수 추진…특별징수반 편성

경남 함안군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2개월간을 집중 체납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담당구역별 책임 체납징수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그 동안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가급적 단수 등의 행정조치를 미뤄왔으나 상습·고액체납자의 증가로 상하수도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별징수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는 독촉장 발부와 함께 30만원 이상 고질 체납자의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50%를 차지하는 만큼 현장방문 상담과 원인분석을 통해 단수처분, 재산 압류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번 고지서로 납부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자동이체 제도를 활용할 것을 귄장한다”며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체납자는 급수 정지 처분,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 실시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 기간 내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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