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조례를 개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군은 오는 19일 제230회 의령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생활 속 규제 조례와 경제활동친화성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해 기업하기 좋은 부자의령을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한 대표적인 조례로는 ‘농공단지 오·폐수처리장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의 중가산금 규정 삭제와 ‘상·하수도조례’의 원인자부담금 분할납부 규정 신설 등 기업활동에 부담이 됐던 조례 위주로 개정된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해소해 기업의 경제활동과 군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모든 행태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부자의령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 장학금 기탁

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지회장 김종돌)는 13일 의령서동생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된 2017 의령군 이장 한마음 대회에서 윤주각 부군수에게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돌 지회장은 “의령의 미래를 짊어질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은 뜻을 모으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큰 인물로 성장해 지역발전에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주각 부군수는 “앞으로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의령군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토요애쇼핑몰, 추석맞이 특별기획전…25일까지 5~30% 할인판매

의령군 토요애쇼핑몰이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

특별기획전은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군내에서 생산하는 명절 대표상품을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의령망개떡, 한과, 대봉곶감, 자굴산골짝쌀(햅쌀), 장류, 친환경 산채들나물, 새송이·느타리버섯, 연차세트, 구아바 미용세트, 멜론 등 19개 업체 76개 품목이며 택배비는 의령군이 지원한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