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전미옥 기자
입력 : 2017.09.12 18:32:02
수정 : 2017.09.12 18:32:07

장경술 교수(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는 뇌졸중, 뇌동맥류 등의 뇌혈관 질환에 대해 치료 및 수술법 개발, 활발한 연구활동 등의 업적을 이어 왔다.

특히 장경술 교수가 발표한 뇌혈관 기계 재개통술은 그물망을 이용한 방법이다. 혈관을 막은 혈전에 마이크로 와이어를 관통시킨 후 와이어를 따라 혈전 부위에 관을 삽입하고, 관을 빼면 관 속에 있던 그물망이 펴지며 혈전을 잡게 되고 그물망을 빼면 혈전이 함께 제거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을 통해 응급한 환자에게 1시간 안에 대부분의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어 시술 시간을 단축시켰고, 우수한 치료 결과와 합병증 위험을 낮췄다. 지난 2011년부터 급성 뇌동맥 폐쇄 때문에 뇌경색이 발생해 그물망을 이용한 기계적 재개통술을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90%이상의 성공률을 올리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는 신경외과학회, 뇌혈관외과학회, 뇌혈관내수술학회, 뇌종양학회, 뇌정위기능학회 등의 학회활동에도 참여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를 취득한 ‘기관 삽관 이중 튜브’는 그 성과 중 하나다. 장 교수는 원활한 호흡이 필요한 중환자에게 기존의 기관튜브를 제거하지 않고 환자에게 고통도 주지 않는 의료기구(튜브)를 개발, 국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미국 의료기기특허도 출원해 놓고 있다.

또한 장 교수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지난해부터 3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아, ‘뇌종양 모델에 저강도 집중초음파에 의한 일시적 혈관뇌장벽 붕괴 후 고분자량의 약물 이동효율성 증가 및 치료효과’를 주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은 1899년부터 정치, 경제, 의학, 법학 등 각분야에서 상위 3%에 해당되는 전문가들의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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