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살충제계란 번호로 오염 여부 식별 가능, 검출 농가 29개로 늘어…“하루 이틀 관례도 아닐 텐데”

[쿠키영상] 살충제계란 번호로 오염 여부 식별 가능, 검출 농가 29개로 늘어…“하루 이틀 관례도 아닐 텐데”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전국이 살충제계란 파동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계란 껍데기에 새겨진 번호로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계란을 자세히 살펴보면 껍질에 숫자와 글자로 된 표시가 있는데요.
주로 꼭지나 옆면에 있는 해당 표시에서
앞에 숫자는 지역, 뒤에 문자는 농장 이름을 가리킵니다.

어제(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살충제 성분이 초과 발견된 계란은 총 6곳으로
08마리, 08LSH, 09지현, 08신선농장, 13정화, 11시온 등이 있는데요.

살충제계란 파문이 일기 전 일반 가정집에서 사다 놓은 계란은
고유 번호를 잘 살펴보고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io****
헐 우리 집 달걀 08 당첨이네요 지역번호만 같은 건 괜찮겠죠.?
na****
여태껏 먹은 달걀이 몇 갠데.
그동안 쭉 살충제 써왔을 거고 그게 하루 이틀 관례도 아닐 텐데.
지금 번호 확인해봤자.ㅠㅠ 이미 몸속에 많이 쌓였을 듯

cd****
살충제 달걀은 조류독감과는 다릅니다.
농가 스스로가 국민 건강에 치명적으로 나쁜 것을 사용한 것입니다.
사용한 농가를 색출해서 형사처벌 등 강력 처벌해야 합니다. 손해배상까지.

ho****
설마 저 여섯 농장만 살충제를 썼겠습니까?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모를 뿐. 많고 많을 듯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와 관련해
오늘(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23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15일 이후 현재까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총 29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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