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디지털 유방단층촬영 시행

[병원 소식]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디지털 유방단층촬영 시행[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3차원 디지털 유방암 진단장비 도입=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가 3차원 디지털 유방암 조기진단 장비를 도입해 8월부터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술(Digital Breast Tomosynthesis) 검사를 시행한다. 

한국 여성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유방의 크기가 작고 치밀 유방조직이기 때문에 기존의 2차원 촬영 기술과 달리 유방을 단층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진단 효율을 30% 가량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영상 촬영과정에서 유방을 압박하는 강도가 낮아서 압박통증 부담이 기존보다 훨씬 덜하며, 정상 조직이 겹쳐서 보이는 가짜 병변(위양성)을 쉽게 분별할 수 있어 병변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술(Digital Breast Tomosynthesis)’은 유방촬영술 결과 유소견자 및 추적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로 평가된 바 있다.

임대종 원장은 “최근 한국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유방암 정밀검진을 받는 분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상의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장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16일 골다공증 건강강좌=고려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16일 오후 2시 신관 3층 암병원 협진실에서 골다공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수요웰빙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수요웰빙강좌는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 환자의 생활 수칙 등에 대해서 자세하고 유익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어서 100세 건강 시대를 맞이해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에 대한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강좌는 골다골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상담 및 질의응답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 클리닉 운영=부평힘찬병원이 대상포진 클리닉을 개설하고 대상포진 환자의 약물치료와 신경치료 등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한 증세에 따른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뇌, 척추 신경 등의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물집 및 붉은 반점이 몸통, 안면부, 다리 등에 편측의 띠 모양으로 생기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의 일차적 증상인 피부 발진 때문에 피부 질환으로 여길 수 있으나,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해 해당 부위의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신경절이 손상되는 병이다. 약물치료와 신경치료를 병행할 경우 급성통증 감소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안면 마비 등의 후유증이 적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 클리닉은 내과에서 대상포진 원인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는 항생제의 일종인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며, 신경 바이러스로 인한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해 마취통증 전문의가 주사치료를 비롯한 통증 관리를 복합적으로 시행한다.

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 클리닉 이성중 원장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경우는 약 20~30% 가량으로, 대상포진 치료 시 예방적 신경 치료를 병행하면 신경 파괴를 감소시켜 신경통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대상포진 초기에 교감신경치료를 병행하면 신경 주위에 혈류량이 증가해서 신경 변성 악화를 막아 신경통 방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어르신 대상 건강강좌=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8일 마포구에 위치한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식중독예방’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는 여름철 건강관리 및 여름철 조심해야 할 대표음식과 식중독 예방법 등 평소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월 지역의 경로당 및 복지관 등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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