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성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유방의 크기가 작고 치밀 유방조직이기 때문에 기존의 2차원 촬영 기술과 달리 유방을 단층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진단 효율을 30% 가량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영상 촬영과정에서 유방을 압박하는 강도가 낮아서 압박통증 부담이 기존보다 훨씬 덜하며, 정상 조직이 겹쳐서 보이는 가짜 병변(위양성)을 쉽게 분별할 수 있어 병변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지털 유방단층촬영술(Digital Breast Tomosynthesis)’은 유방촬영술 결과 유소견자 및 추적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로 평가된 바 있다.
임대종 원장은 “최근 한국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유방암 정밀검진을 받는 분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상의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장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16일 골다공증 건강강좌=고려대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16일 오후 2시 신관 3층 암병원 협진실에서 골다공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수요웰빙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수요웰빙강좌는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 환자의 생활 수칙 등에 대해서 자세하고 유익한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어서 100세 건강 시대를 맞이해 꼭 챙겨야 할 예방접종에 대한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강좌는 골다골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상담 및 질의응답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 클리닉 운영=부평힘찬병원이 대상포진 클리닉을 개설하고 대상포진 환자의 약물치료와 신경치료 등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한 증세에 따른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뇌, 척추 신경 등의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물집 및 붉은 반점이 몸통, 안면부, 다리 등에 편측의 띠 모양으로 생기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의 일차적 증상인 피부 발진 때문에 피부 질환으로 여길 수 있으나,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해 해당 부위의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신경절이 손상되는 병이다. 약물치료와 신경치료를 병행할 경우 급성통증 감소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안면 마비 등의 후유증이 적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 클리닉은 내과에서 대상포진 원인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는 항생제의 일종인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며, 신경 바이러스로 인한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해 마취통증 전문의가 주사치료를 비롯한 통증 관리를 복합적으로 시행한다.
부평힘찬병원 대상포진 클리닉 이성중 원장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경우는 약 20~30% 가량으로, 대상포진 치료 시 예방적 신경 치료를 병행하면 신경 파괴를 감소시켜 신경통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며 “대상포진 초기에 교감신경치료를 병행하면 신경 주위에 혈류량이 증가해서 신경 변성 악화를 막아 신경통 방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어르신 대상 건강강좌=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8일 마포구에 위치한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식중독예방’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는 여름철 건강관리 및 여름철 조심해야 할 대표음식과 식중독 예방법 등 평소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월 지역의 경로당 및 복지관 등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