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부인 갑질’ 박찬주 대장 전역지원서 제출, "이 꼴 저 꼴 피하고 싶은 꼼수?"…‘이등병 강등 후 파면해야’

[쿠키영상] ‘부인 갑질’ 박찬주 대장 전역지원서 제출,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박찬주 대장이
부인의 ‘갑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어제(1일) 육군사령부는
"육군 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이 전역지원서를 냈다."고 보도했는데요.

박찬주 대장은 서신을 통해
"저는 지난 40년간 몸담아 왔던 군에 누를 끼치고
군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자책감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공관병에게 빨래, 요리, 커튼 달기 등 집안일을 일상처럼 시켰으며
발톱을 깎은 뒤 부스러기들을 줍게 하기도 했습니다.

또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공관병뿐만 아니라 조리병에게도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게 없냐. 상추 같은 것"이라고 외치며
조리병이 사용 중이던 칼을 뺏어 휘두르거나 도마에 내리꽂는 등
위협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박찬주 대장 부인의 갑질에
공관병과 조리병은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해서 지시를 예의주시해야 해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참혹한 실상이 알려지자
박찬주 대장이 전역지원서를 내며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누리꾼들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데요.


eb****
박찬주 사령관의 이등병 강등과 함께 파면을 요구합니다.

ho****
과연 몰랐을까? 마누라가 그렇게 갑질해대는 걸??

gs****
박찬주 마누라 언론에 나와 개망신 당하게 하고 공관병에게 사과해라
받아줄지는 모르지만.

ku****
박찬주 마누라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해야 합니다.
군인의 직무수행을 방해했으니까요.

jo****
장교 장성 부인들 사이에서도 서열화 더 심함.
상관 부인이 김장한다고 하면 부인들 집합ㅎㅎㅎ
평생 그 버릇 못 버리고 살았겠지.

70****
군대 가기 싫다 왜? 박찬주 마누라같은 사람이 등 밀어 달랠까 봐.
전역지원서? 연금은 받아X먹겠다?

re****
그냥 아줌마가 남편 인생 말아먹는구나ㅋㅋ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찬주 대장의 전역지원서 제출 소식을
지난달 31일 구두상으로 미리 알고 있었다.“며
"아무래도 다음날 조사를 받아야 되니까
이 꼴, 저 꼴 보는 걸 피하고 싶어서
전역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을까 판단하고 있다.
'감사 자체도 조금 톤이 다운되지 않을까'라는
꼼수이지 않나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국방부의 감사는 들어갈 것”이라며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지만 이것은 범죄에 가까운 행위이기 때문에
왜냐면 부인과 가족들이 이렇게 잘못한 것을 본인이 방조한 것 아니냐.
그러니까 직무를 유기한 거다.
응당 여기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이 사령관에게 물어야 된다.
그렇다면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하더라도 보류하는 게 맞고,
왜냐면 통상적으로 장군들이 부대 내에서 성희롱이나 성추행하면
고위급 지휘관들이 봐주기 식으로 몰래 전역지원서 제출하라고 해서
어느 순간 사라진다."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