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벤치 신뢰 되찾을까

오승환,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오승환,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벤치 신뢰 되찾을까[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오승환(35)이 2경기 연속 안정감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0대5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3.80으로 하락했다.

앞선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오승환은 3경기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4구째 시속 141㎞(87.6마일) 슬라이더로 요리했다. 

이어 라이언 하니간은 3구째 시속 41㎞(87.9마일) 슬라이더로 땅볼 처리했다. 

마지막 팻 발라이카와의 승부에서는 0-2 상황에서 시속 150㎞(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뿌려 방망이를 이끌어내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지난 1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⅓이닝 동안 홈런 포함 2안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이후 마무리 보직에서 물러나 비교적 여우로운 상황에서 등판하고 있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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