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한화, 이용규 자기 타구 맞고 교체 아웃

‘엎친 데 덮친’ 한화, 이용규 자기 타구 맞고 교체 아웃

‘엎친 데 덮친’ 한화, 이용규 자기 타구 맞고 교체 아웃[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32)가 자신의 타구에 맞아 고통을 호소하다가 결국 교체 아웃됐다.

이용규가 속한 한화는 21일 서울 잠심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이용규는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회를 채 채우지 못하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 상황을 만들었다. 4구째에서 배트를 공에 댄 이용규지만 공이 자신의 오른쪽 무릎으로 향했다.

순간 넘어진 이용규는 고통을 호소하다가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스윙으로 몸을 풀며 다시 타석에 설 준비를 했다.

그러나 재차 찾아오는 통증에 벤치쪽으로 출전이 어렵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곧장 김원석이 타석에 섰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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