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헤어지자는 연예인 여자친구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오늘(1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커피스미스 대표 손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는데요.

검찰 조사 결과 손 씨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결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 김 모 씨에게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놔라",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리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손 씨의 요구에 1억 6000만 원을 보냈고,
10여 차례에 걸쳐 시계 2개와 귀금속 3점, 가전제품 3개, 구두와 가방 등 금품 총 57점을 건넸는데요.

손 씨는 이후에도 자신이 선물했던 가구와 현금 10억 원을 요구했고,
김 씨는 지난 4월 손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씨의 동영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u****
아. .진짜 쪼잔한 놈이네 커피스미스 보이콧했음 좋겠네요 연애 한번 잘못 했다가 공황장애 오겠다.

se****
사람들 진짜 못났다. 기사가 사실이라 해도 그쪽한테 욕먹을 짓은 안 했네요~~ 누가 보면 본인들이 피해자인 줄

na****
커피스미스를 검색하니 관련 검색어로 연예인 실명이 뜨네요. 헐


여자 연예인 김 씨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누리꾼들은 특정 연예인을 지목하며
그녀의 SNS에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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