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모네여성병원, 잠복결핵감염검진 아기 8명 양성

노원구 모네여성병원, 잠복결핵감염검진 아기 8명 양성[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직원에게서 결핵이 발견된 서울 노원구 모네여성병원 역학조사에서 8명의 신생아 및 영아가 잠복결핵 양성 판단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모네여성병원 직원의 결핵발생에 따라 지난 4일까지 진행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염성 추정기간(2016년 11월21일부터 2017년 6월23일) 내 신생아·영아 800명과 직원 16명에 대해서 결핵검사(흉부X선), 장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신생아·영아의 경우 344명(43%)에 대해 결핵검진을 완료했고, 그 중 55명을 판독한 결과 전원 정상으로 판정을 받았다. 

반면 잠복결핵감염검진은 319명(39.9%)에 대해 진행해 57명의 판독결과가 나왔는데 8명(14.0%)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직원의 경우는 16명이 결핵검진을 완료해 전원 정상 판정을 받았다. 잠복결핵감염검진은 신생아실 종사자 15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1명은 과거결핵치료자로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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