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깔끔하고 쓰기 편해진 KB스타뱅킹…계열사 조회기능도 추가예정

KB국민은행이 28일 모바일 은행플랫폼 KB스타뱅킹을 개편했다. 핵심콘텐츠와 상품에 집중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이미지를 채택했다. 첫 화면을 필수 정보만으로 배치하고 배너와 일부 아이콘을 없앴다. 또 이용 시 피로함이 없도록 편안하고 감성적인 배경화면으로 바꿨다. 

계좌조회 및 이체거래 이용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등록한 계좌는 잔액, 만기일, 펀드수익률 등 주요 정보를 로그인 없이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고객 로그인 방식을 기억해 해당 화면을 바로 나타나게 해준다. 금융상품몰도 달라졌다. 가입 상품유형을 선택하면 전문가가 고른 상품과 필수 정보를 소개한다.

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이번을 포함해 총 3번 바꾼다. KB금융계열사조회와 단일메뉴 통합도 계획하고 있다. 키워드로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체 메뉴 개편도 앞두고 있다.

BNK금융연구소, 중소형 조선사 중심 Bottom up 방식 필요

BNK금융연구소는 최근 선박 수주량이 오르면서 국내 조선업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신정부의 조선업 육성정책이 힘을 보태면 업황회복에 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소형 조선사의 수주절벽은 극심한 상황이다. 올 1분기 8개 중소형 조선사 중 2개사가 선박 3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이들 조선소의 수주절벽 현상은 조선기자재업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조선업 회복세는 대형 조선사에 국한되므로 정부 자원투입 우선순위를 중소형 업체에 두는 Bottom up 방식 지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소형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수출확대 판로와 금융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체 스스로가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