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관람시간 오전 9시→10시로 조정…7월1일부터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오는 7월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등 박물관 개관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변경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1일부터 소속 국립박물관의 개관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관람 시간을 변경하는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경주·광주·전주·부여·공주·진주·청주·대구·김해·제주·춘천·나주박물관 및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포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개방 시간이 오전 9시인 점을 감안해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개관한다.

문체부는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내·외국인 관람객의 관람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2016년 10월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대상으로 주 7일 개관(연중무휴, 1월 1일, 설날, 추석은 정기휴관일)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어 올해 1월1일부터는 이를 9개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으로 확대해 시행했다. 이에 따라 박물관 근무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전시품의 교체와 유지관리 시간 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개관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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