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오늘의 경기] 남녀동반 첫 金 캔다...4강 진출 김태훈·심재영 '나래차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오늘의 경기] 김소희·김훈 남녀 49kg, 74kg 출전


[쿠키뉴스 무주=김성수 기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틀째인 25일 대한민국 남녀 선수가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날 4강 진출을 나란히 확정지은 김태훈(수원시청)과 심재영(한국체대)은 이날 오후 7시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아레나 경기장에서 준결승을 치른 뒤 승패 여부에 따라 결승전을 치른다.

김태훈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 세계태권도선수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또 이번에 두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심재영은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 경우 첫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이들 경기에 앞서 오전에는 여자부에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49kg급에 출전, 다시 한번 세계 제패을 위한 기합소리를 외친다.

이와 함께 남자부에서 지난 2013 푸에블라 대회 남자 68kg급에서 은메달 획득으로 눈물을 머금었던 김훈(삼성에스원) 이번 대회에서는74㎏급에 나서 명예획복을 노린다. 김훈은 지난 2015년에 74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했지만,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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