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태그에 이대호 훈계 장면논란…실검 상위

네티즌 오재원 편들기 처음…이대호가 과했다 질책 많아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이대호와 오재원이 아침부터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이대호가 두산 오재원에게 훈계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경기 8회 초 두산 오재원이 2루로 오던 이대호를 태그 아웃시켰다. 아웃을 당한 이대호는 2루 베이스에서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불만의 표정을 지었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뒤. 이대호는 롯데의 패배로 경기가 끝난 뒤 오재원을 불러 훈계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된 것이다.

오재원 태그에 이대호 훈계 장면논란…실검 상위이후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확대됐다. 이대호가 오재원을 불러 훈계한 것은 문제라는 다수의 네티즌 글이 올라온 것이다. 

특히 오재원이 1루 아웃을 시킬 수 있음에도 태그아웃을 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경기장에서, 생중계 상황에서 오재원을 불러 훈계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한 네티즌은 “크보 판에서 오재원은 여러가지 의미로 타 팀들에겐 비호감 오브 비호감이자 트러블의 상징 같은 선수다. 그런 선수와 누군가가 문제가 터졌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재원의 편을 든다는 건 어제의 이대호가 한 짓이 얼마나 웃긴 짓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거지“라며 오대호의 행동을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대호 오재원에 무엇이 서운했을까…이대호 훈계(?) 논란 시끌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이대호가 감정을 과하게 표했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오재원의 플레이 자체를 문제 삼기엔 무리라는 의견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늘도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논란이 된 이대호 등이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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