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댓글봤어?] 김황식, ‘대통령 임기 3년’ 언급에 “4년 중임제였으면”

[이댓글봤어?] 김황식, ‘대통령 임기 3년’ 언급에 “4년 중임제였으면”[쿠키뉴스=이승희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를 3년제 주장에 “개헌안 부칙조항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내용”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현 정부 임기를 3년으로 하자는 것은 말하기 적절치 않은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2020년에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같이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대선과 총선을 같이 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했죠.

문 대통령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국가부채를 늘리면서 경제정책을 운영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일”이라며 “일자리를 늘리는 과정에서 다른 재정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언젠가 남북통일을 해야 하므로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부채를 빌려서 경제를 일으키는 것은 후대에서 쓸 수표를 끌어다 쓰는 것이다. 빚으로 살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티즌은 

“대통령 3년제는 안 된다. 대통령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권력다툼 하려는 거잖아”

“국회의원 임기부터 줄이자”

“마음 같아선 4년 중임제였으면 좋겠다”

“세금 수십조를 강바닥에 쏟아부은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년에 국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다시 하는 거야. 그럼 5년 뒤에 총선과 대선이 일치할 수 있잖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 내각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과도기’ 상태인데요. 대통령 임기 3년제가 언급되는 것 자체가 다소 이르다고 느껴지는게 사실이죠. 국민이 공분한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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