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파워랭킹 14위로 ‘우뚝’… 즐라탄·외질·포그바 제쳐

손흥민, EPL 파워랭킹 14위로 ‘우뚝’

손흥민, EPL 파워랭킹 14위로 ‘우뚝’… 즐라탄·외질·포그바 제쳐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잉글랜드 무대에서 역사를 새로 쓴 ‘손세이셔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파워랭킹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2일 저녁(한국시간)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라미어리그 최종 랭킹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6만9358점으로 14위에 올랐다. 그 뒤로 메수스 외질(아스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뒤를 이어 이번 시즌 손흥민의 맹활약을 실감케했다.

파워랭킹은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32개의 스탯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챔피언스리그 6경기 1골, FA컵 5경기 6골 1도움 등으로 총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범근의 유럽무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19골)을 넘어섰고, 토트넘의 구단 창단 첫 3선수 20골 기록을 이끌었다.

한편 이번 파워랭킹에서 1위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에당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디에고 코스타(첼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델레 알리(첼시),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페드로(첼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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