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이모저모] GE헬스케어, ‘간접 열량 측정’ 기술 선봬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GE헬스케어, 대한중환자의학회서 신의료기술 ‘간접 열량 측정’ 기술 선봬=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시아 무사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대 컨벤tus센터에서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7차 한·일 중환자의학회 합동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환자의학회에서 GE헬스케어는 ‘간접 열량 측정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GE헬스케어의 40년 기술 노하우로 개발돼 중환자 환자에게 최적의 영양 상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고시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

중환자실에서는 환자 개인별 에너지 요구량을 정확히 측정해 최적의 영양공급을 제공하는 것이 중환자들의 원내 생존율과 입원일수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지난 22일에 열렸던 심포지움에서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조용석 교수가 간접 열량 측정기의 임상적 의의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조용석 교수는 “중환자 영양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중환자에게 필요한 적정 칼로리를 찾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다. 간접 열량 측정기는 환자감시장치에 모듈을 연결하여 휴식 대사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유럽 및 미국영양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 환자에게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GE헬스케어 라이프케어솔루션 사업부총괄 조민성 이사는 “GE의 간접 열량 측정기는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고시되어 건강심사평가원으로부터 수가 청구가 가능해져, 앞으로 국내 병원에서의 보급 확대가 예상된다. 임상 경험과 데이터가 쌓이면 중환자 영양 공급을 위한 표준 진료지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어 종국적으로 연간 30만명에 이르는 국내 중환자들의 생존율 증가와 병원의 중환자실 효율적 운영에도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엔 리사운드코리아, ‘지엔 히어링코리아’로 사명 변경=㈜지엔 리사운드코리아(대표 장규환)가 최근 사명을 ㈜지엔 히어링코리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엔 히어링코리아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GN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스마트 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보청기를 개발하고, 클라우딩 시스템 기반의 원격 피팅 보청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병원 전문 보청기 브랜드와 난청센터 전문 보청기 브랜드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규환 대표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는 지엔 히어링코리아의 가장 큰 강점이다. 지금까지 이어 온 고객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엔 히어링코리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의료산업 이모저모] GE헬스케어, ‘간접 열량 측정’ 기술 선봬◎필립스코리아, 전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급성 심정지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자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헬스 앤 웰빙 증진이라는 글로벌 전략 하에 4월을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의 달’로 지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권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자사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전사 차원의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진행 하에 오는 26일까지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이뤄진다. 필립스코리아의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필립스 하트스타트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AED 사용법 등을 배운다. 교육을 수료하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을 수여한다. 

도미니크 오 사장은 “매년 병원 밖 심정지 발생률은 증가하지만 올바른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여전히 소수”라며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을 독려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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