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대선 후보 사퇴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58) 후보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관위는 21일 김정선 후보가 사퇴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어제 사퇴서를 제출했고, 오늘 선관위원장이 이를 결재했다. 김 후보가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19대 대선 후보 중 후보직에서 사퇴한 사례는 김 후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후보는 기존 15명에서 14명으로 1명 줄었다.

한편, 선관위는 김 후보가 사퇴했지만 이미 부착된 선거벽보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투표용지에 기호 13번인 김 후보의 이름은 들어가지만 기표란에 사퇴 표시를 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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