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들 거침없는 입담에 관심↑… ‘남원상사’, 원기충전 표방

MC들 거침없는 입담에 관심↑… ‘남원상사’, 원기충전 표방

MC들 거침없는 입담에 관심↑… ‘남원상사’, 원기충전 표방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남자들의 솔직하고 발칙한 수다 꾸러미를 풀어놓는 XTM·tvN의 ‘남원상사’가 지난 8일 새벽 첫 방송되면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남원상사는 신동엽과 김준호, 장동민, 김기두, 이민웅이 출연해 평소 갖고 있던 로망과 고민 등을 주제 안에 녹여내며 남자들의 원기 충전을 표방했다.

이날 방송에선 ‘운전부심’에 대한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다. 장동민은 여성을 설레게 하는 운전 매너에 대해 “최근 여자들이 좋아하는 운전스킬은 급브레이크 직전 여성들을 팔로 막아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신동엽은 주차선에 맞춰 정확하게 주차를 했을 때 아내가 대단하다고 치켜세워주곤 한다고 전했다.

‘남자생태연구소’ 코너에선 실험카메라를 이용해 미모의 여성이 주차를 부탁할 경우 이를 대하는 남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여성들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연발하자 남자들의 운전에 대한 자신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밖에도 프러포즈를 하지 않아 시달림을 받고 있다는 남편을 위해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기획하는 등 고민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코너 또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은 MC들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동엽은 “어렸을 때 가지고 놀 게 없어 많이 만지작거렸던 것 같다”며 아슬아슬한 토크를 쏟아냈다. 장동민도 “맞다. 세계적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도 만지더라”고 맞받아쳤다. 김준호는 “40대 이후 털이 하얘지기 시작했다”면서 “이를 볼 때면 솔직히 원기가 부족해진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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