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이직 준비 해봤다”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최근 1년 이내 이직을 위한 구직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직 제안도 받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57명에게 ‘이직 시도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86.5%가 ‘이직 시도를 해 봤다’고 답했다. 

이직을 시도했던 주요 이유로는 ‘현 직장에 대한 불만족(또는 홧김)’이 43.9%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했다. ‘자기계발 차원에서 이직을 시도했다(26.0%)’, ‘이직 제안을 계기로 준비하기 시작했다(24.7%)’는 답변도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헤드헌터, 기업 인사담당자, 지인 등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최근 1년 내 ‘이직 제안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를 묻자 전체의 86.9%가 ‘받아봤다’고 답했다. 

빈도별로는 ‘5회 미만’이라고 답한 이들이 65.5%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5회 이상~10회 미만’, ‘10회 이상~20회 미만’이라는 응답도 각각 24.1%와 8.3%를 차지했다. ‘20회 이상의 오퍼를 받았다’는 답변도 2.1%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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