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의정부성모병원 중증외상환자 헬기 이송훈련 실시 外

[의료계 소식] 의정부성모병원 중증외상환자 헬기 이송훈련 실시 外[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중증외상환자 산악구조 및 헬기 이송훈련 실시=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2일 남양주 중앙119구조단과 중증외상환자 산악구조 및 헬기 이송 훈련을 경기도 가평군 소재 주금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증외상환자가 산악에서 발생 시 항공구조구급 역량강화와 응급환자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려됐다.

훈련에는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조항주 교수,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홍태화 교수, 외상프로그램 매니저 정소영 간호사, 이상익 외상전담간호사, 한원규 응급구조사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 염승필 기장, 이신기 기장 등 12명이 투입됐다.

사건발생 지역인 주금산 정상(813.6m) 독바위 부근에서 신고가 접수 되어 출동대가 편성되고 의정부성모병원 중증외상팀 출동요청이 이루어졌다. 헬기이동을 통해 현장에 도착하고 호이스트를 통해 직접 환자에게 내려간 의료진은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을 1시간 30분만에 마쳤다.

조항주 교수는 “앞으로도 119 특수 구조대와 훈련을 통해 항공구조시 응급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29일 외과 시민 건강강좌 열어=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외과는 2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는 외과 채영준 교수가 ‘갑상선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보라매병원 시민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대전성모병원 위암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김용남 신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위암 1~4기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절제술과 위절제술을 모두 시행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외과·소화기내과·혈액종양내과·병리과·영상의학과)를 확인하는 구조 부문, 진단적 평가, 수술, 보조항암요법 등 과정 부문, 결과 부문 등 3개 부문 19개 지표로 진행됐다.  

특히 위절제술 후 입원 기간 내 또는 30일 내 사망률 0%를 달성했다. 또 위절제술의 경우 종별 평균 입원일수인 12.7일보다 3일이 적은 9.7일로 나타났으며 입원진료비도 평균보다 낮았다.

김정구 대전성모병원 위암협진팀 교수는 “우리 병원은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위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1주일 이내 퇴원’을 목표로 하는 위암 협진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무료 요충검사 실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구리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4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요충은 사람에게만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공기를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집단생활에서 흔히 감염된다.

요충에 감염된 어린이가 항문을 긁거나 대변을 보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장난감을 만지거나 서로 손을 잡고 노는 경우 다른 어린이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요충 감염의 주요 증상은 어린이들이 잠든 사이에 항문주위로 나와 산란을 하기 때문에 항문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된 어린이에게 기생충약을 무료 투약하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요충 예방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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