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 동참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배우 박보검이 자살예방을 위한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 캠페인에 동참했다.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따뜻한 생명의 숨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의 에어키스를 통해 주변인에 대한 관심과 표현이 곧 자살예방의 시작이라는 자발적 이슈 파이팅 캠페인이다.

박보검은 배우 류준열의 에어키스 릴레이를 이어받아 참여했다. 박보검은 “준열이 형의 안부 인사를 통해서 동참하게 됐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힘든 일은 없으셨나요? 우리 주변에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께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인사를 건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은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모든 분께 전한다”고 에어키스를 전했다.

이처럼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온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 캠페인이 각계각층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박보검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 동참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대학교수, 의사,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약 85여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코, 백지영, 윤도현, 남주혁, 조정석, 강하늘, 류준열, 정선희 등 인기 연예인들이 ‘괜찮니? 에어키스(Air Kiss)’ 동참했다. 또한 최태욱과 이천수(축구), 현주엽(농구), 신지애·배선우(골프) 등 스포츠 스타들과 오정연·백승주·이봉규(아나운서) 등도 참여했다.

에어키스 캠페인 영상촬영 당일일 지난해 10월 임신소식이 전해졌던 가수 백지영은 “생명의 탄생을 예고하는 임신소식을 전하는 날 생명을 살리는 에어키스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에어키스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네티즌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배우 류준열의 에어키스 동영상의 경우, 3월22일 기준 도달수가 약 13만회에 달하며 좋아요 1857회, 공유 376회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MC 방송인 유재석의 참여로 공중파 뉴스에서도 에어키스 캠페인이 소개되기도 했다.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은 주변인에 대한 관심과 표현이 곧 자살예방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괜찮니?’라는 물음에 답하고 안부를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다시 ‘괜찮니?’ 라는 에어키스를 날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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