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소설가 이문열이 촛불집회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일간지에 기고한 글이 문제가 된 건데요.

이문열은 오늘(2일)자 조선일보에
‘보수여 죽어라, 죽기 전에… 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문열은 이 글에서 촛불집회에 대해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에 3%가 한군데 모여 있다고,
추운 겨울밤에 밤새 몰려다녔다고
바로 탄핵이나 하야가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그것도 1500 단체가 불러내고,
매스컴이 일주일 내 목표 숫자까지 암시하며 바람을 잡아 불러 모은 숫자가,
초등학생 중학생에 유모차에 탄 아기며
들락날락한 사람까지 모두 헤아려 만든 주최 측 주장 인원수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문열은 촛불집회를 북한의 ‘아리랑 축전’에 비유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심하게는 그 촛불 시위의 정연한 질서와 일사불란한 통제 상태에서
‘아리랑 축전'에서와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의 분위기까지 느껴지더라는 사람도 있었다.”며
“특히 지난 주말 시위 마지막 순간의,
기계로 조작해도 어려울 만큼 정연한 촛불 끄기 장면과
그것을 시간 맞춰 잡은 화면에서는
으스스한 느낌마저 들었다고도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문열의 조선일보 기고 글에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wa**
그 나이에 변하긴 힘들겠지. 기대도 안 한다.

cy****
구시대에 속한 허명의 인간, 그 부끄러운 뒤태의 진실.

따***
어디 가서 보수라고 하지 마라. 보수들 욕 먹이는 거야.

ju*******
이문열 소설 정말 재밌게 봤는데. 당신의 생각은 실망입니다.

양**
아주 3류 소설을 쓰고 계시네요.

늘****
소설도 픽션 일상도 픽션. 현실감이 너무 없으신 듯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꼽히는 이문열은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젊은 날의 초상」 등
활발한 작품 활등을 펼치며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거장으로 불리는 소설가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 기사 페이지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vod.kukinews.com)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