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 정춘숙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2008년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시행 8년 차를 맞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노인장기요양기관 간호인력 역량강화’를 부제로 진행된다. 방문간호·요양 서비스, 통합재가급여서비스 시범사업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따라 시행 8년째를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요구되는 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가입자, 공급자, 정부기관 등이 참여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은 박창제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제는 엄기욱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임병순 대한노인회 선임이사, 김병한 동명노인복지센터 원장,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소장, 최종현 간무협 기획이사, 김우중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 서기관 등이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서비스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간호인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 토론회가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역량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폭넓은 논의의 장이 되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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