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금메달리스트 추대

중앙대병원 최병인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금메달리스트 추대[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사진)가 최근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AOSR)의 금메달리스트(Gold Medalist)로 추대됐다.

최병인 교수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의 이먼(Ehman) 교수, 독일 베를린 훔볼트(Humboldt)대학의 함(Hamm) 교수와 함께 금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부터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의 집행이사로 활동해 온 최 교수는 재무이사, 총무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최 교수는 학회 사무국을 정착시키고 학술대회의 수준 향상과 유럽 및 미국 학술단체와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5년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 집행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번에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AOSR)는 1971년에 설립돼 45년의 역사를 가진 학회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24개의 영상의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아태지역의 최대 학회로, 창립 이후 45년간 학회의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8명의 동양인을 포함한 19명의 영상의학 분야의 저명인사에게 금메달(Gold Medal)을 수여했다.

최병인 교수는 “앞으로 아시아영상의학회는 호주영상의학회와 더불어 아시아권에서의 공동학술, 교육 및 자문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아시아 영상의학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으로는 미개발 및 개발도상국의 질병 예방 및 치료와 보건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