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논 농사 끝낸 오리들 은퇴식 치른다

'삼시세끼' 논 농사 끝낸 오리들 은퇴식 치른다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리들이 은퇴식을 치른다.

26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고창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그간 출연진의 논농사를 돕던 오리들의 은퇴식이 방송된다. 오리들을 농사에 활용하는 한 달의 시간이 지나, 논에 들어가지 않는 오리들을 위해 유해진이 오리집을 다시 지어주는 것. 그동안 리어카에 살던 오리들이 개조된 닭장으로 집을 옮긴다.

오리들은 은퇴 이후 더욱 성장해 유해진의 반려견 겨울이와도 세력 균형을 이룰 전망이다. 제작진은 “예전에는 겨울이가 오리에게 다가갈 때마다 덩치 차도 있고 위험해 보여서 이들을 분리시키려고 했었는데, 이제는 오리들이 많이 커서 겨울이도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며 “한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커진, 완전히 다 큰 오리의 모습을 갖춘 이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차승원이 동죽을 활용해 만든 짬뽕과 마파두부를 선보인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준비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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