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입덧만 10주…피까지 토했다” 고충 토로

황혜영 “입덧만 10주…피까지 토했다” 고충 토로

가수 황혜영(41)이 임신으로 인해 고생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황혜영이 출연해 결혼생활과 임신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황혜영은 “임신을 6주차에 알았는데 입덧을 한 10주 했다”며 “입덧이 심해 물만 먹어도 토했다. 나중엔 피까지 토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쌍둥이를 임신할 당시 너무 힘들어해서 남편이 병간호를 해야 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남편이 육아휴직을 내게 됐는데 아기를 낳았는데도 계속 출근을 안 하더라. ‘왜 출근을 안 하느냐’고 물었더니 휴직한 것이 아니고 아예 그만두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해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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